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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및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찾아가는 검진사업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기존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
치매검진 전수조사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가족들 역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상 및 돌봄서비스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 또한 줄일 수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에게는 치매검사비(치매진단비 15만원, 치매감별비 8만원)를 소득제한 없이 확대 지원한다. 치매진단을 위해 치매 협약병원과 원스톱으로 연계하여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에게는 기저귀 등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낮 동안 돌봄을 위한 쉼터 등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환자 발굴에 힘쓰겠다. 또한 실질적인 치매 환자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