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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지난해 '세․큰․대' 서구 개교와 함께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문화예술학과를 개설했으며 각 학과에서 운영할 전공‧교양강좌 및 강사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시민참여학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활동가 및 리더 양성과정,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 관련 강좌를 모집 중이다. 또 인문사회학과는 문학‧역사‧철학 등 삶과 앎에 대한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예술학과는 음악‧미술‧무용‧영화‧디자인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강좌 및 강사 지원자격은 3가지 항목(▲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 이수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경력 또는 자격증(민간자격증 포함)을 소지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 구비)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자이며 2월 1일까지 강의계획서와 강사지원서를 서구청 세상에서가장큰대학팀(062-350-4971)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학이 없는 서구는 지역 전체를 대학으로 운영하는 '세․큰․대'서구를 기획하고, 전공 40시간, 교양 60시간 총 100시간을 이수하면 명예시민학위를 주는 학사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서구는 보건대, 조선이공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협력해 보다 수준 높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서별로 운영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세․큰․대'서구로 편입시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민숙 교육도서관과장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내곁에 평생교육’을 실현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