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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개도는 남면 금오도와 함께 섬박람회의 부 행사장으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의 섬박람회 주제를 담은 체험행사 등을 위한 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시는 바다에 40년간 매립된 개도간척지를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차별화된 여수시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해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섬박람회 부 행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범시민준비위원들은 여수시로부터 이와 같은 목적으로 추진되는 어촌문화센터건립, 마녀 목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받았다.
또 개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백야 부터 개도 도로개설사업 중 해상구간 2개소의 교량 기초 작업현황과 개도 간척지 내 연결도로 연약지반 처리 과정을 둘러보았다.
안 위원장과 위원들은 ‘개도 사람길과 백패킹의 성지인 청석포를 활용한 대 국민적 홍보활동’을 구상하며, 시 정부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규철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섬박람회 주행사장 뿐 아니라 부 행사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민간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부 행사장인 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