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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재 이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지만, 올해는 새해 첫 기탁식에 참가했다는 사실에 새롭고 뿌듯하다”며 “학생들의 열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전했다.
김명남 회장은 “강진군민으로서 지역에 보탬이 되기 위한 취지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저 또한 강진군의 학부모로서 지역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본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한국석면안전협회는 강진군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위탁 기관으로, 이번 기탁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 교육 발전과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통해 강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