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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한 SNS 기자단은 영암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단증을 받고, 앞으로 활발한 영암 알리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영암의 다양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감각적인 SNS 콘텐츠로 제작한다.
블로그 기사도 작성해, 온라인으로 영암을 검색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이 지난해까지 ‘SNS 서포터즈’였던 단체를 올해부터 기자단으로 확대 개편한 이유는 최근 SNS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요즘 SNS는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short-form)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숏폼으로 충분히 담아낼 수 없는 생각과 경험을 텍스트로 자세히 기록·공유하는 롱폼(long-form)과 블로그 기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영암군 SNS 기자단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영암군은 콘텐츠 원고료 지급,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 무료입장, 팸투어 등으로 기자단 활동을 지원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기자단에 참여한 분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자단의 트렌디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영암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