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LH, 에너지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감대 … 상호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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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LH, 에너지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감대 … 상호협력 강화

윤병태 시장, 정수미 LH광주전남본부장 만나 조기 착공 필요성 강조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한국저널뉴스]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나주의 첫 국가산업단지인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여성 간부로는 최초로 제15대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국가산단 조성 논의를 위해 이날 나주시청을 직접 찾았다.

에너지국가산단은 나주 혁신산단 인근에 약 36만평(119만7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국가산단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산단 조성엔 총사업비 308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양 기관장의 만남을 계기로 국가산단 조기 착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산단의 수요대비 공급 가능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조속한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후 산단 조성계획 수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산단 조성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전라남도, 나주시, LH 등이 함께 국가산단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보상, 공사, 분양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답하며 “향후 예정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