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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을 예방·지연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에서 추천받은 16개소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2회 운영된다.
이번 치매 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외부 전문 강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 신체활동 및 레크레이션, 인지·지각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전·후 치매 선별검사와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치매 환자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