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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 포털(KOSIS)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는 사망률이 가장 높고 합병증부터 중증 장애까지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평상시 꾸준한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는 혈관이 수축되고 외부 활동 감소로 운동량이 줄어 환자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운동지도사, 요가지도사 등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근력 강화운동, 심폐기능 향상 운동, 요가 등 신체활동과 자살·치매 예방 교육, 영양 관리, 구강 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실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를 꾸준히 관리하고, 농한기 겨울철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건강 교실은 19일 포두면 원상대마을, 23일 도화면 동오치마을, 24일 동강면 원유둔 마을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관리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