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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심리적으로 많은 변화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느끼는 중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우울·불안 검사, 스트레스 측정, 심신 완화를 위한 공예 요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23일까지 50~69세 사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지난해 미참여자가 우선 순위로 선정된다.
힐링센터는 지난해 10월, 군민들의 마음 건강 치유와 신체 회복을 돕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지난해 월 1회 운영했던 힐링 프로그램을 올해는 월 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강진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