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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수상은 ‘8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외국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축제 콘텐츠를 선별해 지역축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제 선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룬 충장축제는 충장 퍼레이드, 추억정원, 인생 최고의 대로, 만찬의 골목, 마스끌레따, 제2회 버스킹 월드컵 등 새로운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광주를 넘어 전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이라는 주제로 ‘광주다움’의 정체성으로 관광객 유치·안전한 축제·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삼박자를 갖추며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면서 “올해 충장축제는 작년 성과를 토대로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공동체 축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내는 ‘K-문화의 중심 글로벌 축제도시’로 한층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 민주광장,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선도적인 축제 모델을 선보이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