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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다. 일반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월 전기요금을 4~6만 원 가량 아낄 수 있다. 태양열 설비를 갖추면 별도의 시설 없이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2억 3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도‧군비 등을 포함해 총 3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삼서, 삼계, 서삼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추진 시기는 오는 2월부터다.
군은 앞선 2022년 장성읍과 황룡면 일부지역 21억 7000만 원, 2023년 진원, 남, 동화, 황룡면 46억 8000만 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3년 연속 사업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에는 북일, 북이, 북하면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의 입지를 굳혀 가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