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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산후 모유수유 관리비 지원’ 사업은 산모의 산후 회복과 모유수유 활성화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오는 2월부터 추진된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임신 34주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학동 내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모유수유 관리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30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모유수유 지정 관리기관 내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조산사)의 출산 전 유방 상태를 파악, 맞춤형 모유수유 관리 및 출산 후 유방울혈·통증관리,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배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른 사업 지원 전문 기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모유수유 관리 기관으로 모유수유 교육 및 관리 가능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또는 조산사의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과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산모의 건강 회복에도 효과적”이라며 “모유수유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에게 도움을 주실 많은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