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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각 18명씩 총 36명으로 상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함께했으며, 뿐만 아니라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어 상수도 동파 예방 및 해결방안 공유 등 업무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해준 우리 사업소 직원들과 담양군 물순환사업소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계속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 물 관리 부서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내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