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립 수자인·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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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립 수자인·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 개원

공동주택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설치로 공보육 강화

[호남in뉴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 만들기를 실현하고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용당동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수자인어린이집)와 조곡동 e편한세상 어반타워(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지난 6일 개원식을 가졌다.

공립 수자인어린이집과 조곡아이편한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통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으로 각각 377㎡, 381㎡의 연면적에 정원 55명으로 운영된다. 정원의 70%는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입소 우선이 주어지며, 현재 0~2세의 영아들이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립 수자인어린이집과 조곡아이편한 어린이집에 각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기자재 및 교재교구 구입을 지원해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5분 이내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23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안심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순천형 0세아 안심반 운영’,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어린이집 이용 아동 특성화비’를 지급한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