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 800매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누리집을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19일 응모를 시작해 선착순 400명(1인 2매)을 선정하고 우편으로 전달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도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다. 2026년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가입자 4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서포터즈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 각종 도내외 축제·행사를 알렸다. 이번 입장권 배부도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사전 흥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향우, 서포터즈 등 전남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전국체전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도영화제, 국제농업박람회 등 전남에서 펼쳐지는 메가 이벤트 홍보에 더욱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개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10월 13일 오후 5시 2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