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나서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출근 혹은 등교 중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에너지바, 음료수를 건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피켓을 통해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원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와 함께 자녀가 다니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응원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학부모 네트워크 ‘하모니’는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자치 활동 조직이다. 현재 128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개발도상국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운영,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밑반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학교 주변 우범지대 정화 활동, 등·하교 지도 활동, 지역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하모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진단도 이와 같은 노력에 함께 동참해 학부모님들의 교육자치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