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뮤지컬’은 문화․예술․진로 관련 공연을 지역 내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인문적 소양을 높이고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다룬 ‘NO Punch!’ 와 극단적 선택 예방 프로그램 ‘메리골드’로 각 80여 분간 공연된다.
지난 12일 무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여수중, 안산중 등 3개 중학교 학생 650여 명과 부영여고, 여수여고, 여양고 등 3개 고등학교 학생 900여 명 총 1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동시에 재미와 감동으로 인문․인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에 유익한 공연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뮤지컬에 여선중․여도중․문중수․진남중․여천중 등 5개 중학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