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야호! 우리도 공부한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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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야호! 우리도 공부한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운영

도화면 호덕마을 등 9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호남in뉴스]고흥군은 비문해, 학력 소외계층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군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4일 도화면 호덕마을 시작으로 2023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은 관내 9개 마을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기초교육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 생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한글을 몰라 불편했던 점이 많았는데 알기 쉽게 알려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공부하러 멀리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한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교육을 통해 더 즐겁고 편리해지는 삶을 기대하며, 앞으로 누구나 불편함 없이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