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인·구직 매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인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센터는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먼저 ‘직업도전관’에는 구직상담과 더불어 도내 여성 친화기업 20개 업체의 채용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복지사, 조리사, 영양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방과 후 돌봄교사, 사무직, 요양보호사 등의 직원 채용 면접이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구직자가 1:1 현장 채용 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가 맞춤형 멘토링 및 코칭에 참여한 ‘직업코칭관’에서는 △경력개발과 노무상담 △퍼스널브랜딩-강점 찾기 △직업 선호도 검사 △직장 내 의사소통 △사회복지사 선배와의 만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직업체험관’에서는 유망직종 창업&창직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론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천연디퓨져만들기 △공간·시간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한(韓)스타일메이커스창업과정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전주시재도전사관학교 창업자가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펼쳐졌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여성일자리한마당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한 번에 여러 분야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현장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시장의 흐름에 맞춰 여성들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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