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대상자는 희귀·중증·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가족으로, 단기적 치료가 가능한 질환과 달리 오랜 치료기간으로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대상자들이다.
더욱이 노령화 등으로 희귀·중증·만성질환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으며 ▲의료급여의 올바른 이용안내 ▲정신건강 교육 및 관리방법 ▲스트레스 및 우울감 척도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사전에 정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도록 했으며, 척도검사 등을 통해 추가적인 상담 등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추후 관련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질환을 앓으면서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취약해질 수 있는 대상자와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