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1인 가구, 일반가족, 한부모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소통과 상생, 공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드벌룬 굴려라 ▲스피드 통과통과 ▲하늘향해 던져라 ▲협동바이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인철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회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들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면서 시간적, 마음의 여유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가족들과 이번 명랑운동회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소통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가족은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한 팀으로 열띤 경기를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음으로써 스트레스가 풀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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