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진 건강대학은 지역사회 건강 리더를 육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학기제로 운영되는 신강진 건강대학은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심뇌혈관질환관리 ▲응급처치교육 등 전문강좌로 구성됐다.
가정주부, 이장, 전직 공무원 등 수강생 40명은 1학기(4~5월) 8주 교육프로그램을 마치고 2학기(9~10월) 교육 참여를 앞두고 있다.
교육 계획은 1학기에 실시한 건강분야별 이론을 복습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강진 건강대학 2학기까지 모두 수료한 수강생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대학 수료 전후의 건강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신강진 건강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리더를 육성하고 건강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