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용기술경연대회가 개최됐고, 전남 및 경남 서부권 미용인과 모델 500여 명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미용기술경연은 피부․네일․헤어․메이크업․속눈썹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40명에게 순천시장상을 비롯한 전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장상, 한국피부미용사회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오후에는 미용종사자 대상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 식품위생과 심기섭 과장의 공중위생 법령교육과 함께,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후에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장(회장 조수경)의 소양 및 피부미용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국내 16개 업체가 참여한 피부미용산업전과 시민 체험부스로 퍼스널 컬러진단과 두피건강진단을 실시하여 참여자들로부터 미용 문화․산업의 시야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뷰티페스타를 통해 미(美)의 트렌드를 창조하는 뛰어난 미용인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며, “뷰티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