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음악정원이 우수상을, 지음정원과 이가네뜨락이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하여 정원문화 확산 과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총 59곳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9곳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은 예쁜정원 명판, 소정의 포상금과 함께 민간정원으로 선정될 기회를 제공받는다.
순천 음악정원은 식물과 다양한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미와 음악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지음정원은 갖가지 종류의 정원수와 꽃나무가 만들어내는 특색 있는 정원풍경이, 이가네뜨락은 정원과 텃밭의 조화로운 연출이 특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정원들이 정원문화의 발전과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서는 2021년에 화가의 정원이 대상, 이씨고택정원이 우수상, 2022년에는 연못정원과 예술의성 정원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