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김진남 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외국인 가족들도 다수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물총축제가 명실공히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서로 물총을 쏘며 물대포 물줄기에 무더위를 날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물놀이 시설을 비롯하여 행사장 곳곳에 워터타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곳곳에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를 비치하여 폭염에 대비했으며, 사전에 물놀이 안전수칙을 교육받은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시간대별 안전요원으로 투입해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냈다.
오후 6시부터는 2부 행사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장식해 줄 ‘쿨썸머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난타공연,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단의 환상적인 연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창현 행사추진위원장은“폭염 속에서도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과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여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