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소상공인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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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소상공인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 건의

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지원사업 활성화 및 발굴에 적극 노력키로

[호남in뉴스]전주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들이 고금리과 고물가 등의 여파로 시름 중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전주시에 건의했다.

이에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심성욱 전주시 상인연합회장은 9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의 사업기한 연장과 규모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확대 등 소상공인과 전통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전주맛배달 운영, 골목상권 드림 축제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지난 7월 10일 개시해 19일에 마감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에 대해 소상공인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 소상공인 대표들은 또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그 어느 때보다 자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전주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돼 준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리모델링과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기에 소진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확대 및 연장은 현재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전주시와 전북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사업으로 상담 및 신청이 개시된 지난달 10일 하루 동안 총 190여 건의 보증 상담(60억여 원 규모)이 접수되는 등 지난달 19일까지 약 1주일 만에 총 1151건 상담이 접수돼 올해 예정된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