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출하농가 재배기술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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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출하농가 재배기술 교육 운영

전주푸드 출하농가 약 320여 명 대상 주요 출하농산물 재배기술 및 병해충관리 교육 실시

[호남in뉴스](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전주푸드를 출하하는 농가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알려주기로 했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9일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전주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자품목에 대한 생리 장애와 영양 및 병해충관리 등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 농가에는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품목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농가에서 희망하는 품목별로 총 8회차에 걸쳐 32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이규빈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이학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감자(씨) 상식과 특징, 국내감자 품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재배관리기술과 주요 생리장해와 감자역병·마름병·바이러스병 등 병충해 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농가의 애로사항과 농업 노하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날 감자품목 교육을 시작으로 양파와 무, 마늘, 고구마, 배추, 고추 등 품목별로 7일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센터는 매년 출하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과 재배기술교육, 선진지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센터는 지난해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푸드를 출하하는 72개 농가의 80여 품목이 ‘전주시 품질 인증’을 받도록 도왔다. 또, 지난 3월부터 7월까지는 전주푸드 출하농가 및 가공 업체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가 보수교육’도 진행했다.

전주푸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배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전주푸드 출하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