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전문 교육과 실습,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지난 2022년 11개 팀 15명이 교육을 수료해 건강 학습플랫폼 구축, 외식문화 개선 청년창업, 온라인 영어학습 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 중인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벗어난 연령대의 도민도 희망하는 경우 모집인원의 30% 범위에서 일부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위탁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오는 9월 말 열리는 청년 창업 경진대회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면 창업지원금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신청을 위한 전문 교육 등 특전이 제공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심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