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지난 3월 23일~24일 이틀간 추진한 ‘봄맞이 장수한우 특판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장수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유통주체인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한우지방공사(장수군유통사업단)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이용(등심, 안심, 채끝, 제비, 업진), 불고기 및 국거리 총 7개 부위를 최대 20% 할인판매 했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일부 선호 부위의 경우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고품질 장수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장수군 축산물의 인지도 확대와 장수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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