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3 세계잼버리 참가자 얼음물 1만병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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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3 세계잼버리 참가자 얼음물 1만병 긴급 지원

연일 지속 폭염 어려움 겪는 참가자 갈증 해소 염원

[호남in뉴스]부안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얼음물 1만병을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50여개국 4만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023 세계잼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 사이에 온열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관내 대형 얼음저장고를 구비한 부안수협의 협조를 얻어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얼음 생수병 1만병을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가 4일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 긴급 전달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제공되는 얼음물이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