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부시장은 지난 3일 에코시티 15블럭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야외근로자들의 안전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근로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에코시티 15블럭 공사현장을 찾은 김인태 부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해당 사업장의 예방수칙(물, 그늘진 휴식공간) 이행 및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폭염 취약시간인 한낮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4시간 단계별 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마을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를 송출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등은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낮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요 도로 살수차 및 무더위 쉼터 690곳을 운영 중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양산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가동 중이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그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히 근로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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