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용민 작가의 ‘수묵 만화경_수묵으로 본 세상’전시는 전통 수묵 화풍으로 동시대를 그리는 세상의 아름다운 면모를 수묵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산수, 화조, 영모, 사군자 등을 담아낸 작품들과 신안의 풍경을 수묵으로 풀어낸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둔장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묵화_사군자 배우고 그려보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은 오는 12월 ‘둔장마을 주민 예술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예술을 통해 향유자가 되기도 하며 예술가가 되는 기회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우용민 작가는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여 약 1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2020년 ‘둔장마을미술관 개관전’ 이후 2022년 ‘둔장마을에 범내려온다’에 이어 세 번째 전시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둔장마을미술관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특화된 미술관이다. 앞으로 신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부한 전시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