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0~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 수강생 250명과 ‘50+ 인생학교’ 9기 3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목소리를 만나는 시간, 낭독 △웰에이징 50+모델클래스 심화반・기초반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목공) △한복리폼과정 △50+숲활동가 심화워크숍 △라디오 플러스 방송 제작반 △금강천리길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50+ 어른학교는 단순 프로그램 수강으로 끝나지 않고, 수료 후 커뮤니티를 결성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인생학교’는 △워크숍 △체험 △특강 △주제포럼 등으로 구성돼 인생 후반기에 대한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나누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50~64세 시민들이 막연하게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는 50+ 커뮤니티 역량강화와 50+ 커뮤니티가 주도해서 진행하는 과정에 비중을 뒀다. 라디오플러스의 본격적인 방송과 숲체험 활동가들의 숲해설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에 50+세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