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김철우 군수는 읍면 마을 이장 메신저 채팅방(단톡방)을 활용해 실시간 장마 대비 상황과 피해 상황 등을 신속 공유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마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주요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시설물 및 인근 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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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 방지,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재해 피해방지, ▲대형 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저수지, 방조제, 하천, 도로, 상하수도) 점검, ▲문화관광시설, 문화재 점검, ▲비상 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등에 관한 상황별 사전 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긴장감 있게 비상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재난 문자,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수시로 군민에게 재난 안전 대응 요령 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보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보성군에 26일부터 28일까지 약 100mm 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정처칠 기자 hn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