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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1조 8,370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1조 7,023억 원보다 1,346억 원(7.9%)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109억 원(7.2%) 증가한 1조 6,452억 원, 특별회계는 237억 원(14.1%) 증가한 1,918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집행률이 낮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하고, 확보된 재원을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투자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행사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등 기반시설을 보강하며,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집중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기상악화 시 실내무대장 설치 2억 원, 타지역민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10억 원,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지원 8억 원, 야간 운행 운항결손액 지원 2억 5천만 원,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운영 2억 원,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6억 원, 어항 적치물·폐기물 처리비 1억 2천만 원, 극성수기 셔틀버스 운행차량 임차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섬박람회 문화행사 프로그램 보강 5억 6천만 원,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 3억 4천만 원, 전남 농촌체험 페스티벌 개최 2억 원을 반영하여 행사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민생 지원도 강화된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에 4억 8천만 원, 면세유류 가격 상승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에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운수업체 유가보조금도 45억 원을 증액했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증액과 동백노인복지관 건립비도 반영됐다. 도로·교통·생활SOC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적극 반영돼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번 추경예산이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만큼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조속히 정비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부터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하여 대규모 사업의 행정절차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 확보를 위해 재정혁신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악화된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전년도 지출액 10% 감축을 목표로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실효성을 전면 점검하고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6.08.12 0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