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이틀 동안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재료 준비부터 김장까지 마쳤으며, 완성된 김치는 밑반찬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343세대와 지역아동센터 6곳, 공동생활가정 1곳 등 총 7개소에 전달됐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와 양념 등 재료비가 크게 올랐지만, 협의회에서는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봉숙 회장은 “양념 준비부터 배부까지 모든 과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서 행사 분위기가 한층 활기찼고, 주민들 간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졌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1.27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