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주요 현안 ‘송곳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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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주요 현안 ‘송곳질의’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관련 목포시 대응, 인사행정, 의료원 재정문제 등 지적

박용식 의원
[한국저널뉴스]목포시의회 박용식(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의원이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 미래 발전, 현안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했다.

박용식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기획복지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관련 목포시의 사전 준비, 신뢰받는 인사행정 추진, 의료원 재정문제 관련 자구책 마련 등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용식 의원은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대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핵심성장 벨트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목포시는 서남권의 관문이자 중심도시로서 해양·에너지, 관광, 물류 등 다양한 산업 기반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자 첨단산업의 집적지, 인구 유입의 중심축으로 서남권 거점도시 기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감사장에서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서남권 시군과 행정 및 경제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에 발맞추고,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도시계획 수립, 예산 확보, 기업 유치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며 요청했다.

또한, 목포시 인사 운영과 관련해, 인사 운영 기본계획에 따라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불신과 불만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것을 주문했다.

목포시의료원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재정적자가 심화됨에 따라 구체적인 조직진단과 운영상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재정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지금 목포는 산업 전환의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 선제적 행정 추진을 통해 목포시가 서남권 에너지 성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재정 위기 속에서도 이를 기회로 삼아 목포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감사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용식 의원은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매일 동네 한바퀴를 돌고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뽀식이’라고 불리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게 전달하고 목포시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