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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가정원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라이빗 러닝 프로그램으로, 고요한 새벽 정원의 생태 치유 환경을 활용해 잔잔한 물안개 낀 중앙호수정원, 동이트는 새벽 해룡언덕, 단풍숲길 등 국가정원만이 가진 독보적 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돼 전국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정원 활용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프라이빗 가든런은 단순한 러닝 프로그램을 넘어 자연 치유와 생활체육을 결합해 정원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치유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가정원이 가진 기반 자원을 활용한 정원 경제학 실현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참여자들은 “멋진 풍경을 보며 행복런 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올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아침 러닝이었다”, “매력적인 이벤트가 사람을 끌어당긴다”, “순천은 언제나 기대가 되는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쌀쌀한 날씨였으나, 모두가 달리기와 함께 추위를 잊고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러닝 본연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가든런을 계기로 시즌별, 대상별 치유형 힐링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원 기반의 새로운 경제, 관광, 치유 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수익사업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례가 됨과 동시에, 정원을 관광·문화·체험기반의 경제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천 정원경제학, 가든 노믹스의 실질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1.19 1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