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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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지난 10월 30일 여수시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는 지난 10월 30일 여수시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세균·독소 등 생물학적 물질을 이용한 생물테러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부터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까지 전 과정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여수시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보건소의 초동 대응 역할에 집중됐으며 ▲생물테러 대응 교육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법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3중 검체수송용기 취급 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보건소 직원들이 레벨 A 및 레벨 C 보호복을 직접 착용하고 숙련도를 확인하는 실습도 함께 이뤄져 실제 상황 대응성을 높였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안인 만큼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물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