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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배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갈대밭을 함께 거닐며 사진을 찍고,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강생들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이동을 돕고,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분들과 직접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또한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자원봉사대학 분들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서로가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강진군을 이끄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10.31 16:52
 2025.10.31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