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 조도119지역대 신축 청사 준공… 섬 지역 안전 강화
검색 입력폼
진도군

진도소방서, 조도119지역대 신축 청사 준공… 섬 지역 안전 강화

[한국저널뉴스] 진도소방서는 10월 22일 진도군 조도면 어류포길 1-14에 위치한 조도119지역대 청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김재출 진도소방서장,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조도119지역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조도119지역대는 총사업비 약 15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440㎡, 연면적 347.88㎡)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신축되었다.

1층은 사무실과 소방차고, 2층은 체력 단련실, 휴게실, 의용소방대원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원 6명과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가 배치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조도119지역대는 1998년 처음 설립되어 27년간 지역의 안전을 지켜왔다. 이번 신축 청사 준공을 통해 노후된 건물 문제를 해결하고, 열악했던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조도면 섬 지역의 골든타임 확보와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섬 지역인 조도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 서비스를 위해 조도119지역대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