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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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심리정서지원
[한국저널뉴스]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양육자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4월 실시한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11가정(아동 11명, 양육자 11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역할극 활동 ▲원예치료 ▲웃음치료 ▲가족체험활동 ▲외식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자존감 및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에는 역할극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 능력을 키웠고, 둘째 날에는 원예치료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셋째 날 진행된 웃음치료 시간에는 다양한 놀이와 웃음 요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회복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가족체험 및 외식활동을 통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여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가족 간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