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성황리 개최
검색 입력폼
함평군

함평군,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성황리 개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단지’ 의미 되새긴 화합 한마당

1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한국저널뉴스]전남 함평군이 기업과 근로자,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함평군은 19일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1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함평군 대동면과 학교면에 걸쳐 있는 산업단지로 2015년 12월 31일 준공 후 80개 업체가 입주해 분양률 100%를 달성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함평일반산단 입주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그리고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기업 발전을 기원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사,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족구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업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협의회가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500만 원을 기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범을 보였으며, 기업과 근로자, 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용동 동함평산단입주기업협의회장은 “기업 간 협력뿐만 근로자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단’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동함평산단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것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과 같은 화합의 자리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투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