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아동 및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강의를 맡은 김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국립나주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Wee센터 자문의와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번 강좌에서는 ‘뇌과학으로 보는 아이의 자기조절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성장하는 아이의 뇌 발달 과정과 자기조절능력 향상 방안,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행동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 부모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양육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