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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16일 억새축제가 열리는 영산강변 일원에서 축제 행사장 내 한시적 운영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억새 축제장에서 소믈리에와 함께 즐기는 가을 미각 체험 프로그램 ‘SG 다이닝’을 비롯해 서창억새주막 등을 점검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축제장 내 식음료의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와 함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식재료·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채영 보건위생과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업자와 시민들께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축제 문화를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진행되며 ▲나눔누리 노을530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SG다이닝 ▲멍때리기대회 ▲뚜벅뚜벅억새탐험대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