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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주택 내부에 음식물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생활환경과 위생 상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방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등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해 대상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을 정리해 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역면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우리 대원의 작은 땀방울이 어르신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더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청결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남녀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의용소방대와 같은 민간 봉사조직과 적극 협력해 주민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