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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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나서

12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 체결…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성과 기대

서구청
[한국저널뉴스]광주광역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올해 기부금 답례품을 32개 업체 57개 품목으로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상품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마옥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서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고, 교통복지정책 ‘천원택시’ 사업을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주 서구’를 기반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는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서구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