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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신안!’이라는 주제 아래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 다채로운 부대행사, 그리고 참석자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안 여성들의 역량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활동이 마련된 부대행사에서는 ▲플로리스트 수강생 작품 전시 ▲신안 여성 공예작품(라탄·매듭·재봉·한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홍보 부스 운영 ▲위드미 플로깅 캠페인 등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행사의 백미는 ‘사계절 양성평등 꽃 피는 1004섬 신안’ 퍼포먼스였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꽃나무를 정성껏 키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꽃나무가 꾸준한 보살핌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양성평등 또한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될 때 비로소 뿌리내릴 수 있다는 깊은 의미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며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각자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신안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