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공동급식 위생 점검과 폭염 대응 요령 집중 안내”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7월 14일(월)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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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급식이 운영되는 마을을 중심으로 조리원과 마을대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 및 조리 위생수칙, 여름철 식중독 주요 사례와 대응 요령, 고령자 건강관리 및 폭염 시 행동요령, 조리시설 위생 점검 항목 같은 사항을 등이다.
특히, 폭염 대응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조치와 5개 기본 수칙, 응급 조치 요령,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예방 수칙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오전에는 농작업에 집중하고, 폭염이 심한 오후 시간에는 마을공동급식을 통해 식사를 함께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더위를 피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점검에서 이러한 주민들의 생활 규칙에 맞춘 폭염 대응 요령 안내도 병행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담은 안내 포스터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과 온열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안내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총 144개 마을에 급식(102개소)과 반찬 배달(42개소)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곡성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급식지원 기간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하는 등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식생활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