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찾아가는 권역별 마음 검진’ 시행

7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 고위험군 대상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5월 22일(목) 10:33
‘찾아가는 권역별 마음 검진’ 시행
[한국저널뉴스]광주 동구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7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 마음 검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 마음 검진’은 지난해 복지정책과에서 추진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정신건강 우려 대상자 1,1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꼬두메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동구 치매안심센터, 지원1동 마을사랑채 3곳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검진은 스트레스·우울 선별검사와 알코올 중독 검진으로 구성됐으며, 정신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같이 운영된다. 검진 결과 우울 및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마음건강주치의 심층 상담, 고위험군 사례관리, 필요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음검진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상담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주민이 쉽게 검진·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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